부동산 가을성수기 속 '도시개발사업지구'뜬다

'도시개발사업지구'란 대한주택공사나 토지개발공사가 공공택지지구를 개발하듯 민간업체가 조성하는 택지지구입니다. 2000년 개정된 도시개발법에 의하면 민간도 대지3만3천평이상 확보하고 전체주민 80%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지주조합 형태로 택지를 개발하여 주거시설을 지을 수 있는데요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공공택지지구와 마찬가지로 도로나 학교 등 기반시설도 자체적으로 함께 조성해야 합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가을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전국에 88개 단지에 총9만2,685가구 분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중 주거.상업.문화.교육의 자족기능이 강한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분양단지가 크게 늘었는데요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구도심과 연계해 들어서기 때문에 주거 및 교통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며, 지자체 및 민간의 주도로 개발을 추진해 지구내 계획된 아파트물량만 공급돼어 희소성과 투자가치가 높습니다.

이와같은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분양아파트는 높은청약경쟁률과 수천만원의 웃돈이 형성되기도 하는데 뉴스테이아파트인 인천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e편한세상도화는 평균 5.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분양권에서는 지난해 10월 경산중산지구에 공급된 '펜타힐즈 더샵 1차'와 김해 부봉도시개발사업지구에 분양된 'e편한세상 봉황역'은 약3~4천여 만원의 웃돈이 붙었습니다.

올해 가을도 알짜 도시개발사업지구의 단지 분양이 예정되어있는데 투자자들이나 내집마련을 앞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질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전북전주시 송천동,호성동,전미동 등 199만여㎡부지에 1만3,161가구, 3만2,903명을 수용하는 에코시티에서는 태영건설이 4BL(지하2층~지상30층, 8개동, 전용 59~84㎡,총720가구)과 5BL(지하 2층~지상30층, 7개동, 전용59~104㎡, 총 662가구)에서 총 1,382가구의 에코시티데시앙 아파트를 선보입니다.

또한 포스코건설도 1BL에서 (지하1층~지상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24가구)'에코시티 더샵'을 선보일예정이고, GS건설은 6BL에서 에코시티 자이를 비슷한 시기에 공급할 예쩡입니다.

에코시티는 주거시설은 물론이고 판매시설,유치원 2개소를 비롯한 초.중고교 6개소의 교육시설등이 계획돼있고 중앙공원인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다양한 테마공원도 조성되어 주거특화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용인시 처인구남사면일대도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총6,80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지하2층~지상29층,67개동, 전용면적 44~104㎡규모로 지어집니다. 차량으로 10분대에 동탄2신도시를 오갈 수 있으며 4개의 초.중.고교와 공원,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공동주택4개의 단지가 조성되는 용인 동천2도시개발사업지구(A-1BL)에서도 GS건설이 동천자이를 공급할예정인데요. 단지는 지하2층~지상36층, 10개동, 전용면적 74~100㎡, 총 1,437가구 규모입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공원등이 인접해 있고 판교 및 분당신도시와 가까워 지구내 인프라 및 신도시의 인프라도 누릴수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전도심에 대전관저4도시개발사업지구와 청주의 방서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도 포스코건설의 관저더샵과 GS건설의 청주자이를 공급할 예정으로 기존인프라와 신도시 인프라를 같이누릴수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예상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