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전국 표준지공시지가 발표
올해 전국 표준지공시지가 4.47%상승
국토교통부는 2016년1월1일 기준 전국의 표준지 50만필지의 적정가격을 공시하였습니다. 이번 16년도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대비 전국 평균 4.47%올라, 전년도 상승률 4.14%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혁신도시 등 정부.공공기관의 지방이전으로 인한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와 제주나 부산 해운대 등 일부지역의 개발사업 진행 및 기타지역간 공시가격 불균형성 해소 노력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별로살펴보면 수도권3.76%, 광역시(인천제외) 7.39%, 시.군 5.84%로 나타났습니다. 광역시의 가격변동폭이 수도권 및 시.군에 비해 큰것은 부산,대구,울산 등에서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이에 따른 토지의 수요증가가 가격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전국 표준지공시지가 총액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의 경우,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변동률을 보였으며 그중 서울이 가장 높았고 경기,인천은 변동률이 비교적 낮았습니다.
서울은 이태원,상암디지털미디어씨티 등 주요상권 활성화, 롯데월드타워 및 잠실관광특구 지정으로 인한 고용인구 증대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경기는 동탄2지구 시범단지 완공 및 제2외곽 순환도로 건설 등에 따른 상승요인과 고양시 등 서북권 개발사업 지연 및 기존 시가지 노후화 등 하락요인이 상존하고, 인천광역시 역시 구월 보금자리주택사업, 인천지하철 연장 등 상승요인과 농경지대의 신규수요부족, 대규모 개발사업부재 등 하락 요인이 병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발표했습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제주,세종,울산,대구 ,경북 등 8개 시.도는 전국평균보다 상승폭이 높았던 반면,대전,충남,인천,경기,강원 등 9개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낮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는 혁신도시 개발 및 외국인 투자수요증가,세종은 중앙행정기관이전에 따른 기반시설확충, 울산은 우정혁신도시 건설 등의 개발과 울산대교 준공으로 인한 관광객증가로 인한 지가상승이 반영되었습니다. 반면 대전은 구도심 상권의쇠퇴 및 정비구역해제, 개발사업 지연등으로 비교적 낮은 상승률을 나타낸것으로 분석된다 밝혔습니다.
시.군.구 별로는 전국평균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이 102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이 150곳, 하락한 지역은 없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고 상승지역은 제주 서귀포시이고, 이어서 제주 제주시, 부산 해운대구, 울산동구, 울산 북구 순이었습니다.
한편 최소상승지역은 경기 고양덕양구이고, 이어서 충남 계룡시, 경기 수원팔달구, 경기 양주시, 경기 고양일산서구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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