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호선별혼잡도: 1개의 글

서울메트로, 지하철 호선별혼잡도 및 2015년지하철역별 환승인원발표

Posted by 이코노믹
2016. 2. 20. 00:16 이것저것

서울메트로 지하철 호선별혼잡도 및 지하철역별 환승인원 발표


서울메트로에서 2015년 정기 교통량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요. 서울지하철1호선이 최고혼잡도 38%가 감소했다는결과입니다. 또한 2,3호선도 10%이상 덜붐볐다고하는데요.반면에 4호선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살펴보겠습니다.





경의중아선과 9호선개통영향으로 열차 내 혼잡도가 뚜렷하게 줄었다고하는데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1호선의 열차 내 최고혼잡도가 144%에서 106%로 38% 줄어들어 평균혼잡도 감소를 이끌었다고 합니다. 이어서 3호선은 147%에서 134%로, 2호선은 202%에서 192%로 각각 13%,10% 줄어들었습니다. 반면4호선은 타노선과 달리 최고혼잡도가 169%에서 176%로 7%증가하였습니다.


(혼잡도는 열차 1량을 기준으로 160명이 탔을때 100%로 산정합니다.)





1호선에서 혼잡도가 크게 감소한 이유는 경의중앙선 연결개통으로 경기도 북부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승객이 분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2호선은 9호선 2단계개통으로 이용 승객이 분산되면서 혼잡도가 줄었습니다. 2단계개통이후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승객이 2호선을 이용하지 않고 9호선을 이용하면서 삼성,역삼,강남,선릉역의 승차인원이 감소하였습니다.


3호선은 최고 혼잡구간의 승차인원이 감소된 영향이 컸습니다. 녹번역은 주변재개발이 시작되면서 승차인원이 8.7%감소했고, 무악재역도 4.8%감소하였습니다. 





또한 가장 많은 승객이 환승하는 역은 평일,주말모두 신도림역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신도림역은 일평균 31만명 이상이 환승하는데 이는 두번째로 높은 환승인원을 기록한 사당역 24만명에 비해 무려 7만명이나 높습니다. 사당역에 이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2만명과 종로3가역 21만명이 근소한 차이로 환승객의 이용이 많았습니다.








특히 옥수역, 이촌역, 홍대입구역의 경우 경의중앙선 연결개통으로 혼선간 환승이 활발해지면서 역별 환승인원이 일평균 3만명이상늘었습니다.


신규노선의 개통이나 연장으로 환승인원이 감소한 역도 있습니다. 충무로역은 경의중앙선 연결개통으로 환승인원이 일평균 약10만명 급감했습니다. 선릉역은 9호선2단계 개통과 분당선 연장구간 개통영향으로 약9만명이 줄었습니다. 또 호남선 KTX가 개통하면서 고속버스 이용객이 줄어 고속터미널역의 환승인원도 일평균 약4만명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