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최고의 항공교통량이었던 2015년

Posted by 이코노믹
2016. 2. 4. 11:00 이것저것


2015년 항공교통량 '역대최고'


국토교통부에서는 2015년 항공교통량을 발표하였는데요.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와 저비용항공사 운항 확대 등에 힘입어 2015년도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대비하여 7.9%증가한 67만 5천여대 (일평균1,851대)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하여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이 지난해 대비 6.7%증가했으며, 국내구간도 9%로 큰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또한 중국국적 항공기의 통과비행이 큰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영공통과 교통량도 10.3%증가하였습니다.






지난 10년간 항공교통량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일시적 감소를 제외하고 연평균 6%이상의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5년간은 연7%이상 증가하여 세계교통량 평균 증가 예측치를 훌쩍 뛰어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관제기관 교통량을 살펴보면, 국내외 여행수요가 집중된 제주관제탑의 교통량이 지난해 대비 8.6%, 김해접근 관제소도 8.7%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훈련항공기 운항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훈련기의 주 이용공항인 울산,무안,울진관제탑의 교통량이 지난해 대비 각각 34%,95%,31% 큰폭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월별로는 메르스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폭이 둔화된 6월~9월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여행성수기 없이 전년대비 약10%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연중 우리나라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10시로, 시간당 평균 144대가 운항하였으며, 인천공항의 경우, 오전 11시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로 평균 55대가 운항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세계 항공시장 전망보고서에서 앞으로 20년간 세계항공 교통량이 연4.7% 증가하고, 15년 후에 2배가 될 것으로 예측한 것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 항공교통량은 주변국과의 경쟁 심화, 환율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있으나, 대체 공휴일시행, 단거리 관광수요 지속확대 등에 따라 당분간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중국.일본 등 주변 국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서 항공로 개선, 공항 수용량 증대를 통해 항공안전 확보와 효율적인 항공교통흐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