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뉴스테이 사업 도입전망

Posted by 이코노믹
2016. 2. 11. 15:31 지역별 부동산 정보/인천


인천 동구, 뉴스테이 사업 도입전망


인천 동구에도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사업이 도입될 전망입니다. 인천광역시는 장기적으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동구 송림초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기업형 임대주택을 활용해 정상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1월29일 송림초등학교에서 동구청, 인천도시공사, (주)스트레튼 알이(임대사업자), (주)하나금융투자(기관투자자), 주민대표회의와 '송림초교 주변 주거호나경개선사업 뉴스테이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날 협약과 함께 사업재개 발표에서 중.동구 지역에 대표적으로 쇄락한 송림초교 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장기간 침체된 사업을 재개 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시저소득 주민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서 정비기반시설이 극히 열악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시는 지난 1월13일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에 송림초교 주변구역을 비롯해 14개소를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송림초교 주변 구역이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선정되면 십정2구역에 이어 원도심 정비사업 중 주거환경개선사업에서 나오는 일반분양 물량을 기업형 임대인 뉴스테이로 공급하는 두번째 사례가 됩니다. 특히, 장기간 정체됐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재개하고 주거생활을 안정화 하는 것은 물론, 정체돼 있떤 동인천 역세권 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는 효자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천시 동구 송림동 185번지 일대, 약 7.3만㎡에 이르는 송림초교 주거호나경개선사업은 2006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 된 후, 2009년 사업시행인가를 득했으나, 부동산 시장의 위축 및 주거환경의 급속한 악화와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의 재정부담으로 사실상 9년여 동안 개발이 정체된 상태입니다.






송림초교 주변구역은 폐공가가 증가되고 붕괴위험 건축물이 존재하여 시급하게 재개발이 요구되는 주거지역으로서 인천시에서는 지난해부터 ㅈ뉴스테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1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사업구역 주민 다수가 뉴스테이 사업 전환을 적극 희망한 상황에서 때마침 올 1월 국토교통부에서 뉴스테이 연계사업을 공모하게 돼 참여하게 됐습니다.



인천시는 청천2, 십정2구역의 전국 최초 뉴스테이 사업 노하우가 있는 만큼 이번 공모에서 송림초교 주변구역도 뉴스테이 사업에 지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는 현재까지 송림초교 주변구역이 뉴스테이 사업으로 선정되는 않았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면서 이날 협약을 통해 사업재개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송림초교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해 11월11일 십정2구역 협약을 통해 임대사업자로 지정된 (주)스트레튼 알이가 진행하는 두번째 프로젝트가 됩니다. 



송림초교 주변 뉴스테이 사업은 용적률을 상향해 사업시행자가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할 일반분양분을 확대하고, 일반분양분을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함으로써 임대사업자의 수익성을 개선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는 미분양 리스크가 해소되는 만큼 사업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토지 등 소유자의 분담금을 당초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송림초교 주변구역의 경우 전체 공급물량 2,424세대 중 토지 소유자에게 분양되는 650세대와 공공임대 152세대를 제외한 일반분양분 1,622세대는 중산층 가구 수요에 적합한 전용면적 59㎡ㄹ로 전체를 통으로 매각할 계획입니다.






또한, 정비사업과 연계한 뉴스테이 공급을 통해 위험건축물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으로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