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호 중금리 특별보증, 소상공인 전용 중금리상품출시

서울시 소호 중금리 특별보증, 소상공인 전용 중금리상품출시

안녕하세요. 최근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있는데요. 중금리대출은 10~20%대 사이의 금리로 중간신용등급분들이 이용할수있는 대출상품인데요. 기존 1금융권과 사금융권의 금리차이의 갭이 컸었는데 중금리대출로 그중단계에 해당되는분들이 많이 이용하고있는 상품입니다. 오늘은 이런 중금리 대출과 관련해 서울시에서 소상공인 전용 중금리상품출시 보도내용을 토대로 관련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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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호 중금리 특별보증, 소상공인 전용 중금리상품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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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신용등급 때문에 은행권 대출이 어려워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에서 고금리로 자금을 융통할수밖에 없었던 소기업, 소상공인 전용 '서울시 소호 중금리 특별보증'상품을 전국 최초로 출시합니다.

개업후 6개월이 지난 서울소재 소기업,소상공인 가운데 사업성과 상환의지가 충분한 중신용자(4~7등급)는 고금리 대출 대신 시중은행에서 연 6.46%이하의 중금리로 보증부 대출을 받을수있습니다. 기업당 최대 2천만원까지입니다.

연6.46%는 은행 대출금리와 연1.2%의 보증료를 포함한것으로 법정 최고이자율인 27.9%대비 21.44%낮은것입니다. 예컨대 연27.9% 사채로 1천만원을 빌리고있던 소상공인이 중금리 보증대출을 통해 연 6.46%로 대출을 받게 된다면, 연 평균 약109만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할수있는것입니다.

서울시와 재단은 4개 금융기관인 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과 손잡고 올해 총 250억원 규모로 대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약 2천여개 업체가 평균 1,250만원의 대출 지원을 받을수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신용대출시장은 저금리의 1금융권과, 저축은행,대부업체 같은 고금리 시장으로 양극화된 상태인데요. 1금융권은 4~5%, 저축은행권은 25%내외로 그차이가 20%를 넘는 심각한 금리단층 떄문에 4~7등급의 중신용자들은 적정 금리 수준에 의한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올초 금융위원회에서 10%대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중금리 대출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지만 시중에 출시된 상품들은 개인 신용대출에 집중돼 있고 사업자를 위한 대책은 전무해 이번에 시가 소기업, 소상공인에 집중한 보증부대출 지원을 시작하게 된것입니다.

이와관련해 서울시는 2016서울 일자리 대장정의 하나로 23일오전10시 서울시청에서 박원순시장과 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4개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금리 보증부대출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이번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해 재원을 마련하고 4개 은행은 중신용 사업자 발굴 및 추천, 신용보증 안내와 상담 등 금융지원 역할을 하게됩니다. 재단은 기존 신용등급의 한계를 보완해 개발한 중금리 전용 신용평가 모형을 통해 꼭 필요한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중금리 보증상품이 공급될수있도록 할예정입니다.

중금리 전용 신용평가 모형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률적으로 구분되는 기존 신용등급 체계로는 중금리 대출에 맞는 사업자를 선별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개발된 것으로 개인이 아닌 사업자에 초점을 맞춰 신용도를 보다 구체화,세분화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를 위해 재단은 그동안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신용보증 공급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심사 노하우를 활용, 신용등급과 업력, 상환이력, 심사방법 등 부실발생 변별요인을 도출해 대출의 부실발생 수준을 예측하는 동시에, 신용조사와 현장실사 평가를 통해 사업성과 상환의지 등도 다각도로 고려하였습니다.

현재는 1단계 완성모형으로 향후 공급분포와 최종 부실률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출상품과 신용평가모형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소상공인 전용 중금리상품출시로 인해 신용대출시장의 양극화로 인한 금리단층 문제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수밖에 없는 중신용자 금융소외계층의 이자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하는데 큰도움이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