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루원시티 도시계획위원회 통과
인천 루원시티 도시계획위원회 통과
장기적인 정체로 이주대책 및 교통 등 시민 불편상황이 늘어나고 있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입니다. 인천시는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지정(변경) 및 개발계획 수립(변경)(안)이 지난 2월24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시는 루원시티 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인천 서북부 지역의 원도심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루원시티 토지이용계획도>
루원시티 개발사업은 2009년 개발계획을 변경하여 국내 최초의 입체복합도시를 조성할계획이었는데요. 급격한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사업이 정상화되지못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해 3월 인천시와 lh간 정상화 합의이후 8월 개발계획변경(안)에 대한 실무협의체 합의,10월 주민공람을 마친후 이번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치게되었습니다.
이번 루원시티 개발계획의 주요변경내용으로는 도시컨셉의 변화를 들수있는데요. 종전 공급우선,규모중시 등 하드웨어위주의 입체복합도시에서 수요와 경제성, 효율을 중시하는 소프트위주의 삶의질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제고로 개발콘셉을 변경하였습니다.
<루원시티 토지이용계획표>
사업성 개선과 주변 토지이용 상황 및 계획을 연계하고자 구역계도 조정했으며 지속적인 부동산 경기침체 및 수욕마소에 대비해 주거용지 개발밀도 축소와 간선도로에 의한 지역 간 단절을 극복하고자 중앙 집중식에서 지역간 연계계획으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였습니다.
교통체계는 경인고속도로, 청라진입도로, 인천도시철도 2호선 등 여건변화를 반영해 루프형 가로망에서 십자형 가로망으로 변경했으며 중앙으로 집중 배치했던 공원녹지를 소규모 생활권별 밀착지원을 위해 분산 배치했습니다.
<루원시티 조감도>
아울러 인근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을 수용하고 자동차 교통 및 보행로 등 통행권 확보를 위해 당초 단일 블록으로 계획했던 공동주택용지 내에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던 현황도를 반영해 도로를 신설했습니다. 인천시는 변경된 개발 컨셉을 실현하고 주민의 삶의 질이 좋아지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lh와 적극 협력하고 사업의 정상적 추진을 위해 7월 실시계획 인가, 10월 실시설계VE기술심의를 거쳐 12월에는 단지조성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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