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루원시티 사업 재추진

그동안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인천 루원시티 사업이 다시 재추진될 전망입니다.

인천광역시는 그간 정체되었던 루원시티 사업의 추진을 위해 LH와 루원시티 사업의 주요현안을 합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인천시와 LH의 이번합의의 내용은 경인고속도로와 청라진입도로 및 입체화시설 등 불가피한 변화를 반영해 행정절차를 이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청라진입도로 개통후에 주변지역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라진입도로와 염곡로를 연결키로 합의했습니다. 이를위하여 인천시와 LH는 루원시티도시개발사업 추진 일정과 별개로 도시관리계획 결졍을 완료하고 실시계획인가 등 관련 행정절차는 거쳐 오는 12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시간 지체되었던 루원시티 개발사업은 LH가 2조9000억원대 사업비를 투입하는 대규모 개발프로젝트로 지난 2006년 8월 공동시행 개발협약을 체결하고 2008년 6월 토지 및 지장물 보상협의 착수에 들어갔지만 부동산 경기악화로 인하여 개발여건변경,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인천시와 LH간 합의도출이 어려워 중단되었었습니다.

아울러 인근 지역공사때문에 주변이 훼손된 콜롬비아군 참전기념비는 콜롬비아 주한대사관,국가보훈처와 협의해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착공 전에 이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인구3만명이 살던 인천시 서구 가정동 가정오거리 일대 95만여㎡의 원도심을 철거하고 1만1000가구의 아파트를 포함해 첨단 입체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재개발사업인 루원시티사업이 원만히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