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를 보면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하락했다는 기사를 연이어볼수있습니다. 뉴스를 보시는것도 중요하지만 금리가 왜 내렸는지, 오르면 왜 올랐는지 아는것도 중요한대요. 오늘은 이런 시중금리에 영향을 끼치는 이유가 무엇인지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코픽스는 우리나라 시중은행9개의 자금조달금리를 취합한뒤 은행연합회가 제공한 자금조달 관련 정보를 기초로 하여 산출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입니다. 코픽스는 콜금리에 이어 2010년 2월에 도입된 새로운 대출 기준금리입니다. 

코픽스는 간단히 말해 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을 반영하여 산출되는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를 말하는데요. 코픽스가 도입된 이유는 기존의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했던 CD금리가 시장의 실제금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코픽스는 1개월마다 자본을 조달하는 것이 목적인 상품들로 기준을 삼고있으며 지수산출 대상이 되는 자금조달 상품에는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 등이 있으며 금리가 낮은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금식 예금은 지수산출 대상에서 제외되며 은행은 코픽스를 기준으로하여 일정한 가산금리를 더한 금리로 대출할때 적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코픽스의 종류에는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두가지로 나눌수있는데요. 먼저 잔액기준 코픽스는 은행의 매월말 현재 조달자금잔액을 기준으로 계산한 가중평균금리이며,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매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에 적용된 가중 평균금리를 말합니다. 대출받는 입장에서 살펴보면 금리 상승기엔 잔액기준코픽스가 유리하고 금리하락기에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유리합니다.

은행연합회에서는 각 은행의 자금조달 총액과 가중평균금리 등의 정보를 취합해 월말 잔액기준 및 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의 코픽스를 산축하게됩니다. 정보를 제공하는 은행은 총 9배 은행이 있으며, 국민,농협,신한,우리,SC은행,하나,중소기업,씨티,외환이있습니다. 코픽스는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15일 3시에 공시합니다.

한편 전국은행연합회에서 2016년 4월 기준 COFIX를 공시하였습니다. 잔액기준코픽스는 1.77%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했고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1.55로 전월과 동일합니다. 현재약간씩 코픽스금리가 낮아지고있습니다. 따라서 주택담보대출금리도 크진않지만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