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기간이 굉장히 지연되었던 인천2호선인데요. 드디어 인천2호선의 개통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인천시민으로서 그간 공사기간이 길어지고,도로위의 공사현장으로 불편이 컸었는데 아무쪼록 개통날이 정해져서 앞으로 편하게 인천곳곳을 이동할수있게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번 인천2호선 개통소식과관련해 인천시 보도자료를 토대로 관련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2호선,7월30일 전면개통

인천광역시는 인천도시 철도 2호선이 오는 7월29일 개통식을 갖고 7월30일 새벽5시30분부터 첫차 운행을 시작으로 전면 개통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2007년 1월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작으로 2009년 6월 착공하여 총사업비 2조 2,592억원을 투입해 7년 2개월간의 공사를 모두 마치고 이번게 개통하게 되었습니다.

인천2호선은 서구 검단오류역을 기점으로 인천시청역을 지나서 종점인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노선이며 총연장은 29.2km에 이르며, 정거장27개소, 차량기지.주박기지 각 1개소 규모로 건설됐습니다. 특히 안전하고 편리한 최첨단 완전자동 무인운전 시스템을 구축한게 특징입니다.

이번 인천2호선이 개통되면 공항철도(검암역), 서울도시철도 7호선(석남역,2020년예정)과 경인선 1호선(주안역)은 물론,  인천도시철도 1호선(인천시청역)과의 환승체계가 구축돼 도심교통난 해소 및 다른교통수단의 수송분담율 감소효과에 따라 도심교통 혼잡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서구와 남구 및 남동구지역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천2호선의 편의시설로는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휠체어와 유모차의 통과가 가능한 개찰구가 갖춰져있으며, 각 정거장마다 장애인화장실과 아기수유실,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도 갖추었습니다

안전시설로는 승강장 및 차량 내 실시간 CCTV를 설치했고, 비상 인터폰 방송 및 호출 버튼 등을 설치하여 종합관제실과 연계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비상탈출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수있도록 하였으며 만약의 화재사고에 대비하여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로 차량을 제작하는 한편, 각 차량마다 화재 감지기 및 소화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도시철도 역사내에 국내최초의 지열시스템을 적용해  냉.난방에 이용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시켜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번 인천2호선 개통은 신.구도심의 지역균형발전과함께 역세권 주변의 유동 인구 증가로 침체된 상권이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유치에 유리한 정주여건이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